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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롤 국제대회 맞춰 '오디세이 체험존' 운영삼성전자가 '2023 리그오브레전드 국제대회'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맞춰 '오디세이 체험존'을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체험존에서 ▲세계 최초 듀얼 UHD 게이밍 모니터인 57형 '오디세이 네오 G9' ▲강력하고 빠른 게임플레이를 지원하는 49형 '오디세이 OLED G9'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행사 기간에 삼성스토어 전 지점에서 '오디세이 네오 G9'·'오디세이 OLED G9'·'오디세이 아크' 구매 고객에게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체험존이 위치한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삼성스토어에서는 추가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관심 고객 등록 및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T1 및 오디세이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을 선착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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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신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유튜브에 등장..."반도체와 전기차 투자 전망은"14일 오후 4시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유튜브에 등장했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그의 투자 철학과 올해 증시 전망 등을 듣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면서 2시간 만에 조회 수가 2만회에 육박했다. 미래에셋대우 유튜브 ‘스마트머니’에서 박 회장과 서철수 리서치센터장, 애널리스트 3명이 함께 한 온라인 투자 미팅 영상이다. 박 회장은 이날 삼성전자가 속한 글로벌 IT(정보통신) 업종과 LG화학 등이 속한 배터리 업종,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종 등 기술 혁신 속에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박 회장이 대중 앞에 공개적으로 나선 것은 지난 2015년 12월 대우증권 인수 관련 기자회견 이후 처음이다. 그는 “한국 코스피가 3000을 넘었고 특히 글로벌 증시 측면에서 2021년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 같다”면서 “200명 정도 모여 투자 전략 회의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번에 동영상으로 찍어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혁신하는 기업과 혁신하지 않는 기업이 있다 박 회장은 자신은 기업을 가치주, 성장주와 같은 틀이 아닌 ‘혁신하는 기업’과 ‘혁신하지 않는 기업’으로 나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대우증권 인수 이후 ‘투자자들이 아마존과 텐센트, 테슬라를 사게 하겠다’고 했었다”며 “종목을 고른 것이 아니라 혁신하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전기차 업체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이러한 혁신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또 “혁신하는 기업은 ‘주가수익비율(PER)’도 높게 나타난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이러한 지표를 통해서 ‘혁신 기업’의 주가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한 것이다. 특히 박 회장은 배터리 기업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과거 서부 개척 시대 ‘골드러시’가 일어났을 때 돈을 벌었던 것은 여관, 청바지 등 연관 산업이었다”면서 “향후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의 패권을 테슬라와 애플 중 누가 잡든 배터리가 세이프(safe·안전)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대차의 수소차 역시 잘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와 테슬라 등 다양하게 언급 박 회장은 애널리스트들에게 “삼성전자처럼 무거운 초대형주가 7%씩 가볍게 뛰는데 반도체를 어떻게 봐야 하느냐”고 물었고, 류영호 선임연구위원은 “공급은 제한돼 있는데 서버 증설, 5G 확산 등으로 수요가 많이 늘어 시장 강세가 예상된다”고 답했다. 그러자 그는 “애플과 구글도 칩을 만든다고 하는데 이건 무슨 의미냐”고 받아쳤다. 류 위원은 “글로벌 빅테크들이 맞춤형 칩 개발과 설계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이런 최신 공정을 잘해낼 수 있는 기업은 대만 TSMC와 삼성전자뿐이어서 수요 급증에 따른 구조적 성장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최근 국내 투자자들이 11조원어치나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테슬라의 주가는 저스티파이(정당화)되는 거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테슬라가 기대 이상의 성장을 했다”며 “(현재 시총이 800조원 정도 되는 테슬라가) 우리가 대우(증권) 인수할 때는 50조~60조원이었고, 망하니 마니 했었다”고 말했다. 전기차이면서 자율 주행차 제작사인 테슬라 주가에 대해 그는 “일반 전기차에 비해 (자율주행 전기차가) 비쌀 텐데 사람들이 선호할까” “구세대인 나처럼 직접 자동차를 운전하고 싶은 욕구도 있는 것 아니겠나”라며 여러가지 생각해볼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온라인 투자 미팅은 총 4부로 구성돼 있는데, 이날은 첫 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15일 주요 산업 트렌드를 다루는 영상이 추가로 올라오고, 이후 상장지수펀드(ETF)와 리츠(REITs) 등을 활용한 연금 자산 배분 전략, 박 회장이 바라보는 투자 등 주제로 진행된 토론 영상 2개가 더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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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주' 삼성전자 보합…개인·외인 2천억대 동반 순매수14일 장중 하락세를 타던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로 하락 폭을 줄여 보합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8만970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장중에는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8만8700원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장마감 전 동시호가 거래에서 하락 폭을 줄였다. 개인이 4거래일 연속으로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도 4거래일만에 '사자'에 나섰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90억원, 2405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5023억원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는 2500원(1.88%) 하락한 13만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79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3억원, 473억원 순매도했다. 이들 반도체주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 등에 급등했으나, 최근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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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7년 연속 'CES 최고 TV' 등극/LG전자 제공 LG전자가 선보인 2021년형 LG 올레드 TV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LG 롤러블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에서 나란히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은 미국 동부시간 13일 오후(한국시간 14일 아침) CES 2021 최고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LG 올레드 TV(C1)는 TV 부문에서, LG 롤러블은 모바일 기기 부문에서 각각 최고상을 수상했다.LG 올레드 TV는 7년 연속으로 CES 공식 어워드의 최고 TV가 됐다. 특히 올해는 다수의 TV 제조사가 백라이트에 미니LED를 탑재한 프리미엄 LCD TV를 선보이는 등 TV 업계에서 화질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가운데, 여전히 최고 TV는 자발광 LG 올레드 TV임을 재확인했다.LG 올레드 TV는 함께 후보에 오른 TCL 6시리즈, 삼성전자 네오 QLED 등 미니LED를 탑재한 프리미엄 LCD TV와 소니의 인공지능 화질칩 XR을 모두 제치고 최고 TV로 선정됐다.엔가젯은 이 제품이 “풍부한 색상, 깊은 블랙 레벨 등 기존 LG 올레드 TV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최신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9 4세대 프로세서가 영상을 분석해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내장 스피커로 가상의 5.1.2채널 입체음향을 내며 최적의 화질과 음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최고상을 받은 LG 올레드 TV는 앞서 CES 전시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게이밍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고, 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화질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다수의 전문가들로부터 압도적인 명암비와 블랙 표현, 완벽에 가까운 시야각 등으로 영화, 게임,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에 최고 TV로 손꼽히고 있다.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LG 롤러블도 모바일 기기 부문에서 엔가젯 선정 최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CES 프레스 콘퍼런스 영상을 통해 제품명과 디자인 일부를 보여주는 티징 형식으로 제품을 선보였다.이 제품은 평소 바(Bar) 모양의 일반 스마트폰 형태에서 말려있던 화면이 펼쳐지며 태블릿 PC처럼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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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1]삼성·LG, 진화된 '홈 라이프' 주목…롤러블폰 등 혁신 스마트폰 공개삼성전자와 LG전자가 11일 개막한 세계가전전시회 'CES 2021'에서 컨퍼런스를 진행해 '미래 홈 라이프'에 맞춘 차세대 기술, 가전을 제시하면서 주목받고 있다.이날 삼성전자는 한국 기준 오후 11시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현장에서 삼성전자는 코로나 이후 '집'에서의 생활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에 착안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한 혁신 제품과 AI·IoT 기반 서비스를 소개한다.이날 회사는 '비스포크' 냉장고와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더 프리미어' 등을 소개하고, CES 2021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마이크로 LED’ 110형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올봄 북미에 4도어 타입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이고, 마이크로 LED는 올 3월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입할 예정이다.이외에 AI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 ‘스마트싱스 쿠킹’과 스마트 TV용 ‘삼성 헬스’를 소개한다.LG전자도 이날 오후 10시 '소중한 일상은 계속된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 일하고, 배우고, 쇼핑하는 등 역할이 다양해지는 집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이에 기반한 다양한 제품,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날 한층 업그레이드된 지능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LG 씽큐 앱을 선보인다. LG 씽큐 앱의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해 네슬레, 크래프트 하인즈 등과 협력한다. (위) LG전자가 디자인한 가상인간 '래아'가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아래) 김진홍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가 연설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 AI 가전 '제트봇 AI'·가상 인간 '김래아'…삼성·LG, AI 기술 각축전삼성전자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세계적인 AI 석학인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이 직접 나서 개인 맞춤형 기술과 첨단 로봇 기술 등을 발표한다. 회사는 새로운 AI 가전인 ‘삼성 제트봇 AI’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제트봇 AI는 세계 최초로 인텔의 AI 프로세서가 탑재된 인공지능 로봇청소기이다. 진화된 사물인식 기술이 적용돼 주변 물체를 스스로 식별하고 분류하며 최적의 청소 경로를 찾아 자율 주행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AI 프로세서와 라이다(LiDAR) 센서, 3D 센서를 활용해 작은 장애물까지 판별할 수 있기 때문에 깨지기 쉬운 물건이나 전선, 양말, 반려동물의 배변 등을 회피하며 청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제트봇 AI와 함께 ‘스마트싱스 펫’서비스도 공개한다. 이 서비스는 제트봇 AI의 카메라, 센서를 활용한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로 원격으로도 반려동물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제트봇 AI와 스마트싱스 펫 서비스는 상반기에 한국, 미국에 우선 도입될 예정이다.LG전자는 콘퍼런스에서 가상인간 '김래아'를 연단에 세운다. 래아라는 이름은 '미래에서 온 아이'라는 뜻으로,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진화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드러낼 예정이다. 또 오는 12일에는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일평 사장이 업계 전문가들과 미래 혁신을 주제로 하는 대담을 진행한다.래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가상인간이며 최근까지 딥러닝 기술을 통해 3D 이미지를 학습해왔고 이번 행사에서 연설자로 등장해 입체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래아는 호텔 등 특정 공간의 위생을 위해 방역 작업을 하는 ‘LG 클로이 살균봇’을 소개한다. 또 휴대성, 디자인, 성능, 대용량 배터리 등 여러 강점을 갖춘 2021년형 LG 그램, OLED 패널을 적용한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도 함께 소개했다. 승현준 삼성전자 사장이 CES 2021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서 'CES 2021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마이크로 LED' 110형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차세대 LED TV 두고도 격돌…삼성 '마이크로 LED' vs LG '올레드 에보'양사는 차세대 LED TV를 두고도 격돌한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TV를 전 세계에 선보인다. 마이크로 LED는 ㎛ 단위의 초소형 LED를 사용해 기존의 TV 디스플레이들과는 달리 각 소자가 빛과 색 모두 스스로 내는 유일한 제품으로, 삼성은 이 제품으로 CES 2021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삼성전자는 또 CES 2021을 앞두고 TV 신제품 출시 행사인 '삼성 퍼스트 룩 2021' 행사를 통해 미니 LED를 적용한 TV인 '네오 QLED'를 선보였다. 네오 QLED는 특히 기존에 백라이트로 쓰이던 LED 소자의 40분의 1 크기인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해 QLED TV 보다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는 설명이다. 네오 QLED 신제품은 8K와 4K 화질로 출시하며, 올해 1분기부터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LG전자는 48인치용 구부러지는 '벤더블' 올레드(OLED)를 처음 소개한다. 올레드 소자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한 올레드 에보(모델명 G1)도 공개한다. 올레드 에보는 보다 정교한 파장의 빛을 내 기존 대비 선명한 화질을 표현하고 밝은 화면을 보여준다또 지난달 공개한 미니 LED 제품인 'LG QNED TV'와, 자발광 마이크로LED 사이니지인 'LG 매그니트'도 전시할 계획이다. LG QNED TV는 현존 LCD TV 가운데 빛과 색을 내는 각각의 기술 정점에 있는 제품이라고 LG전자는 소개했다. LG 매그니트는 독자 기술인 '전면 블랙 코팅'을 표면에 적용해 기존 LED 사이니지 대비 더 깊이 있는 블랙을 표현한다. LG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LG 롤러블'이 나오는 장면. /LG전자 제공 ◆ LG 세계 첫 롤러블폰 공개…삼성 플래그십 '갤럭시S21' 선봬양사는 차세대 스마트폰을 놓고도 기술력을 뽐낼 계획이다. LG전자는 세계 첫 롤러블폰인 'LG 롤러블'을 공개한다. LG 롤러블폰은 화면을 펼치기 전 6.8인치 크기에 1080x2428의 화면비를 갖추고, 펼치면 7.4인치 1600x2428 화면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월께 출시할 것으로 관측되며, 제품 이름은 LG 롤러블이 될 확률이 높다.콘퍼런스에서는 LG 롤러블이 펼쳐지고 말려 들어가는 장면이 두 차례 나온다. 화면 크기를 늘리고 줄일 수 있는 LG 롤러블이 영상에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삼성전자는 CES 2021 기간인 오는 14일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1을 공개함으로써 화웨이의 공백을 노리는 동시에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일찍 프리미엄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또 개막일인 이날 전 세계 언론을 상대로 한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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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프로야구 H2', ‘HOF 등급’ 불펜 추가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2’가 신규 ‘HOF(Hall of Fame, 명예의 전당)’ 등급 불펜을 추가하는 등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로야구 H2에 삼성 정현욱(‘08), 두산 정재훈(‘10), 한화 박정진(‘15) 등 8명의 불펜 선수가 HOF 등급으로 등장한다. HOF 등급은 기존 레전드 등급의 선수 중 선정되며, 모든 연도와 구단의 배지 효과를 적용 받는다. 이용자는 지정된 8명의 선수와 4명의 코치 카드를 등록해 HOF 등급 카드를 얻을 수 있다. 엔씨(NC)는 특화훈련 중 고급훈련 기능을 추가했다. 특화훈련은 ‘교타, 장타, 제구, 변화’ 등 선수 계열별로 특화된 능력치를 부여하는 훈련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EX 또는 LEGEND 등급을 제공하는 훈련과 LEGEND 등급을 확정으로 제공하는 훈련 등 추가된 2종의 고급훈련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엔씨(NC)는 기존에 1개씩개봉이 가능했던 했던 여러 아이템과 앨범 스탬프를 일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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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폰 가입자 100만명 코앞…서비스 품질은 논란 지속국내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서비스를 시작한지 불과 2개월만에 가입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르면 이번 주 내에 5G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빠른 속도의 5G 가입자 확보에도 불구하고, 개통 초기부터 논란되온 서비스 품질에 대한 개선은 미비해 소비자들의 비판이 거세다. 1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5G폰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 약 90만명으로 추정된다. 5G폰 시작 첫 달이었던 지난 4월에 27만1600명이 가입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50만7000명이 5G폰을 구매하면서 전체 5G폰 가입자가 77만8600명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5G폰은 4월 초만 해도 삼성전자 '갤럭시S10 5G'밖에 없었지만, 지난달 10일부터는 LG전자 'V50씽큐'가 국내 시장에 출시된 상태다.갤럭시S10 5G는 약 70만대, V50씽큐는 20만대 정도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속도라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100만명 가입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5G 가입자 증가 속도는 LTE(4세대 이동통신) 때보다 빠르다는 평가다. LTE 가입자 수는 지난 2011년 9월 LTE폰이 처음 출시된 지 1개월 만에 50만명, 3개월 만인 12월 100만명을 넘어섰다. 5G 가입자가 100만명에 육박했지만, 정작 서비스 품질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이통3사는 연내 85개시 5G 커버리지를 확보하겠다 밝혔으나, 아직까지 커버리지 확산이 미흡해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5G 신호를 잡을 수 없는 곳이 많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022년을 5G 전국망 구축 완료시기로 잡고 있다. 5G 커버리지에 해당하는 곳에서 5G를 이용하다가도 갑작스레 신호가 끊기고 LTE로 전환되는 경우도 흔하다. 때문에 5G 스마트폰을 사고서도 ‘LTE 우선모드’로 고정해놓고 쓰는 이용자가 다수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사 모두 5G 커버리지맵을 제공하고 있으나, 보다 정확한 커버리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심지어 실내(인빌딩)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연말경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LTE 데이터 트래픽의 80%가 실내에서 발생했다는 글로벌 네트워크 업체 시스코의 분석결과를 고려하면, 사실상 5G 서비스는 ‘반쪽’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속도 역시 아직은 미흡한 수준이다. 실제 IT커뮤니티 등에서는 5G 속도 측정 결과를 공유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5G 속도가 LTE와 유사한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품질에 대한 지적에도, 이통3사는 5G 가입자 유치를 위해 지원 혜택을 끌어올리는 등 판매에만 집중하는 분위기다. 과도한 출혈 경쟁을 통해 5G 상용화 초반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은 것으로 보이지만, LTE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려면 고객의 선택권을 제한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이통3사는 첫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70만원대까지 높였고, 유통망에 유치 장려금을 대대적으로 풀어 가입자 확산을 유도했다. 지난달 10일 출시된 V50 씽큐도 119만원대에 출시됐지만 첫 주말 가격이 거의 공짜 수준이었다. 일부 법인 대상 판매업체는 V50 씽큐 신규고객에게 금액을 얹어주는 ‘페이백’ 조건으로 제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이통업계 한 관계자는 "5G 시장 선점과 주도권 확보를 위해 가입자 유치에 주력했다"며 "그에 비해 서비스 품질 개선 속도가 받쳐주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거센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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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4500억 LNG선 수주…목표 38%달성삼성중공업이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총 4497억원(3억8000만달러)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 78억 달러의 38%를 달성한 수치다. 이들 선박은 2022년 6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건조 계약을 포함해 올해 LNG운반선 10척,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1기 등 총 11척, 30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 78억 달러의 38%에 달한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전 세계 선박 발주세가 주춤한 가운데서도 LNG운반선 등의 수주를 이어 가며 일감을 늘리고 있다. 현재 수주잔고는 약 203억 달러로 지난해 3월 2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진 이후 1년 만에 회복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선가 회복 중인 LNG운반선과 올해 발주가 재개된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 대한 선별 수주가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2022년 이후 납기 물량까지 채워가고 있는 중”이라며 “향후 발주 예정인 카타르, 모잠비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도 적극 공략해 LNG운반선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계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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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A50' 온라인 사전판매…47만3천원삼성전자가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 온스크린 지문 인식, 트리플 카메라 등 최신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A50'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4일 공식 출시에 앞서 10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 옥션, 위메프, 11번가를 통해 '갤럭시 A50' 자급제 모델 3000대의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47만3000원이다. 갤럭시 A50는 베젤을 최소화한 대화면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게임과 영상 등의 콘텐츠 감상 시 몰입감을 한층 더했으며, A시리즈 최초로 온스크린 지문 인식을 지원해 제품이 놓인 상태에서도 빠르고 편리한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또 후면 123도의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2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외에 삼성 페이, 4000mAh 배터리, 15W 급속 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코랄, 블랙, 화이트 색상으로 6월 14일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공식 출시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50 국내 출시를 기념해 '트렌드 케이스 5000원에 겟'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10일부터 7월31까지 개통한 구매자 중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갤럭시 프렌즈 케이스 혹은 정품 월렛 커버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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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관련 특허 보유건수 글로벌 3위…MS 1위삼성전자가 글로벌 주요 기업들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 특허를 3번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의 시장조사업체인 '아이플리틱스(IPlytics)'가 최근 AI 기술 관련 특허 보유 기업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는 올해 1월 현재 모두 1만1243건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1만8365건)와 IBM(1만5046건)에 이어 글로벌 3위에 랭크됐다. 퀄컴이 1만178건으로 그 뒤를 이었고, ▲ 구글 9536건 ▲ 필립스 7023건 ▲지멘스 6192건 ▲ 소니 5526건 ▲ 인텔 4464건 ▲ 캐논 3996건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AI를 비롯해 5G, 바이오, 전장부품 등을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할 계획을 밝혔으며, 전세계 7개 도시에 AI 센터를 설립하는 등 AI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아이플리틱스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전세계에서 출원된 AI 관련 특허가 모두 7만8085건으로 10년 전인 2008년(2만2913건)의 3.4배 수준으로 늘었으며, 올해 들어서는 1월에만 9085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미국에서 진행된 AI 관련 특허소송이 1139건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AI 관련 미래 기술은 점점 특허 기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특허소송과 특허양도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은 서둘러 대비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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